아주 시시한 관찰(17)
인도에 처음 오고나서 공간이 있는 벽이나 기둥에 각양각색으로 PG라고 크게 적혀진 포스터를 볼 수 있었다. 눈에 띄지 못해 안달난 각양각색 컬러로 어디서나 눈에 걸렸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나에게 PG란 Payment Gateway이라, 왠 PG사 광고가 많나 싶었지만 곧 그거시 그거시 아니라는 것은 알아챌 수 있었다.
PG는 Paying Guest의 약자로 주로 식사와 세탁서비스등이 포함된 숙박의 형태를 말한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하숙같은 형태이고, 나 또한 어떤 의미에서 (좋은) 하숙의 형태로 숙소에 머물고 있다.
오늘의 시시한 관찰 : PG 전단지는 하숙을 구한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