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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저슷두잇 Oct 03. 2018

Blockchain은 어디쯤 와 있나

Gartner의 Hyper Cycle Report로 본 현주소

세계적인 IT Market Researcher인 Gartner의 'Hyper cycle' 보고서는 기술의 성장을 5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https://www.gartner.com/smarterwithgartner/5-trends-emerge-in-gartner-hype-cycle-for-emerging-technologies-2018/

(1)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끄는 '촉발' 단계.

(2) 기술이 과장되고,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최고조' 단계.

(3) 기대와 현실에서 괴리가 있는 '실망' 단계.

(4) 새 기술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돌파구를 찾는 '재모색' 단계.

(5)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보급'되는 마지막 단계.


Economist지에 따르면, Blockchain은 세번째 '실망'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았다. 우리나라 금융위원회의 실무자 시각도 같다.


주홍민 전자금융과 과장은 "일부 기술은 이러한 5단계를 거쳐서 성공하고, 시장의 지지를 받아서 실용화된다"면서 "이는 Blockchain이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고 본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현재 '실망' 단계에 있는 Blockchain이 시장의 지지를 받는 것을 내놓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Economist지는 "ICO가 평균 179%의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토큰이 발행된 후 120일 후에도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업체는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 주 과장은 "현재 Blockchain에 남은 건 coin뿐이다"며 "coin 말고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빨리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Blockchain은 어디로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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