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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저슷두잇 Jan 05. 2019

전현직 Fed 수장들의 대담 간단 요약

미국 경제는 여전히 좋다

어제 애틀랜타에서 전현직 Fed 수장들이 모여 대담을 했다. 2019년 들어 경제수장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라 시장에서 관심이 있던 이벤트였다.


한국어로 짧게 요약하자면,


미국 경제는 좋다고 생각하며, 물가 압력은 낮은 상태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문제인데 특히 중국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지면 연준은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준비가 되어 있다. 무엇보다 연준은 독립적이며 투명하게 운영될 것이며, 나는 사임하지 않을 것이다.


https://youtu.be/okAIf5-BDAQ


시장의 반응은,


파월의 미국 경제의 견고함을 언급한 후 중국 경제의 리스크를 언급하면서 한번 점프를 했고, Fed 통화정책의 유연성을 언급하니 한 단계 더 점프를 했다. 현재, 미국의 금융시장은 글로벌 경제 둔화에 대한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S&P500 intraday chart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진행자가 파월에게 트럼프의 파면 언급에 대해 질문하자 미소를 짓던 파월도 정색하고 사임불가를 밝혔다. 트럼프의 임명으로 들어선 자도 저리 소신껏 일하는게 미국이며, 한국은 정무적인 판단이라는 미명으로 관료가 소신과는 관계 없이 권력이 원하는 대로 논리를 만들고 실행을 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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