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브리즈의 가을날, 제주도 우정스냅
요즘들어 부쩍 제주도 우정스냅 문의가 많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문의주시는 분들이 바로 오늘 보여드리는 사진들을 보시고
너무 예쁘다며 저들처럼 우정을 기록해보고 싶다며 제주도 스냅사진 문의를 주시네요 :)
처음 소녀들을 만난 건 나무들이 멋진 이곳 숲속이었어요.
이곳은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곳이라
가까운 곳에서 만나서 함께 제가 앞서가면 뒷 차량으로 따라오는 방식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모든 촬영이 대부분 늘 이런식으로 사진가의 차량과 예약자의 차량으로 나누어 이동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날은, 의뢰해주신 여섯분 모두가 운전을 못하시는 분들이라
렌터카 회사를 통해 차량과 기사님을 섭외해 이동했습니다.
상큼발랄한 소녀분들은 예약하는 단계에서 의상준비를 제게 여쭤보셨어요.
그래서 가을이니 가을의 색상과 어울리는 버건디 색을 추천해드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버건디를 생각하고 계셨더라고요 :)
모든 분들이 버건디를 포인트로 각기 다른 의상을 준비하셨는데 어찌나 걸그룹같던지 :)
모두 같은 의상을 입는 것도 물론 예쁘지만,
이렇게 각각 드레스코드를 정해 스스로 옷을 고르고 맞추면 훨씬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사진속 소녀들은 모두 부산에서 나고 자라 절친한 친구들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서로 어색함도 없고, 스스럼없이 즐겁게 촬영에 임하시더라고요.
이렇게 한 분 한 분 개인컷을 남겨드릴 때 한쪽에서는 남은 분들이 셀카도 찍고,
서로 포즈를 잡아주기도 하면서 아주 즐거워 하셨습니다.
이렇게 촬영이 즐거운 찍는 저도 즐거워질 뿐만 아니라 결과물이 참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진가가 온전히 사진에 집중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부드럽게 빛이 쏟아지니 더 예쁜 사진이 나옵니다.
너무 자연스럽죠?
장난끼 가득한 부산 아가씨들의 모습입니다 :)
모든 분들이 촬영을 즐거워하시니 다양한 컨셉이 가능했어요.
사실 단체 스냅의 경우 꼭 한 두분씩은 사진찍히기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래도 그간 멜로브리즈는 그런 분들까지 참여시키려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참, 멜로브리즈는 예전에 행복한작업실이라는 이름으로 촬영 했었어요.
멜로브리즈 대표 사진가가 제주에 내려와 진짜 행복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행복한작업실이라는 타이틀로 사진작업을 시작했거든요.
그러다 1년 전쯤 좀 더 다양한 분들과 다양하고 의미있는 작업을 하고 싶어서
멜로브리즈로 이름을 바꾸고 팀을 결성했습니다.
부산에서 온 소녀분들이 저희 멜로브리즈를 선택해주신 이유를 블로그에 포스팅하셨던 적이 있어요.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은 색감과 보정이 좋으셨다더라고요.
멜로브리즈는 최대한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우며 따뜻한 사진을 추구합니다.
흑백사진이 가을 사진에 또다른 느낌을 불어 넣어 줍니다.
조금은 쓸쓸하고 고독한 느낌이 들지요?
단체스냅의 경우 단체사진만 줄기차게 찍을 거고 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을 거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5시간이라는 긴 촬영시간 내내 단체컷만 찍으면 다들 피곤해져서 금새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한 분씩이나 소수 인원만 떼어서 촬영하는 방식으로 쉬는 시간을 드리고 있어요.
그러면 이렇게 여유로운 표정이 나오게 됩니다 :)
지금 위 사진에서 뒤를 돌아본 오른쪽 끝 분에 대한 얘기를 안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 사진의 가운데 있는 분 얘기인데요.
한참을 촬영하다 저와 이분들이 동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가운데 분이 알고 보니 저랑 초등학교 동창이었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고, 또 제가 전학을 가는 바람에 서로 안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나 놀랍고 반가웠던 기억이 있어요.
세상 참 좁지요.
이 사진은 제가 생각하는 이날의 베스트 컷 중 한 장이에요.
출력해서 액자로 만들어두면 좋을 것 같은 사진입니다.
마지막으로 바다로 향해봤어요.
바다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베이지톤의 옷으로 의상을 모두 갈아입으셨습니다.
이번 의상도 어찌나 다들 잘 어울리시고 예쁘시던지 :)
이렇게 준비를 잘 해주시니 사진가는 온전히 사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잠시 카페에서 쉬는 동안에도 열심히 촬영해드렸습니다.
해질 무렵, 바다로 나가봅니다.
이 시간은 빛이 아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각도에서 들어와 멋진 장면을 연출해줍니다.
빛이 과하지 않으니 눈살 찌푸릴 일도 없고요.
어떤 가요? 가을느낌 물씬 풍기는 바다샷 :)
역시 빼놓지 않는 설정샷 :)
자~ 이제 좀 자연스럽게 브이 해볼까요?
여기 보세요~~~~ :)
나란히 서서 시원한 단체사진도 찍어봅니다.
이렇게 모여있을 때 아름다운 이분들의 모임이름이
6Pro Internos 였던걸로 확실하게 기억합니다.
육공주파(?!)같은 약간은 촌스러운 이름이 아니라 멋지죠?
한 분 한 분 정성을 다해 담습니다.
제게 예약문의하시고 진행해주신 이날의 리더님입니다 :)
위에서 언급한 저랑 초등학교 동창이셨던 분이고요 :)
큰 키가 아주 매력적인 분입니다.
오늘 촬영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미의 브이~
멜로브리즈(행복한작업실)는 이분들을 촬영하고 많은 우정스냅 문의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더 다양한 분들과 즐거운 작업을 할 수 있어 늘 기억에 남고 감사한 분들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닿는 다면 다시 한 번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멋진 분들이었어요.
멜로브리즈는 제주에서 오늘도 열심히 웨딩스냅, 우정스냅, 가족스냅 등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에서 따뜻한 모습으로 기다릴게요 :)
멜로브리즈 대표 사진가 김승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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