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하루면 충분하죠! 주말에 다녀올 수 있는 저렴한 여행지는 어디?
연말이 다가오면서 남은 연차를 활용한 짧은 주말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여행지를 선택하기 전 신경 쓰이는 것은 역시 여행 경비. 익스피디아가 주말 호텔 예약률이 높은 아시아 10개 국가를 기준으로 주말여행 물가지수를 조사했다. 주말에 3성급 호텔에서 머물며 식사를 3번 하고 맥주 2잔, 커피 1잔, 옷 1벌을 구입하기 위해서 택시로 왕복했을 때의 경비를 기준으로 했다.
* 조사 대상: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 숙박은 3성급 호텔 1박 기준, 식비는 중저가 레스토랑 3끼 기준, 택시는 왕복 승차 및 기본요금 기준,
맥주는 500cc 2잔 기준, 커피는 카푸치노 1잔 기준, 쇼핑은 SPA 브랜드 원피스 1벌 기준
주말 호텔 예약률이 높은 아시아 10개 국가 중 물가지수가 가장 낮은 국가는 필리핀(98,423원)이었다. 필리핀은 한 끼 식사 비용이 우리 돈으로 대략 3천 원으로 한국의 절반 수준이며, 3성급 호텔 1박 숙박 요금도 5만원 대로 저렴했다. 반면 홍콩의 물가지수는 약 29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필리핀의 물가지수와 비교하였을 때 3배가량 더 높았다.
물가지수가 가장 높은 홍콩은 숙박비도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비쌌다. 3성급 호텔에서 1박을 하는 경우, 약 20만 원이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은 커피값도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비쌌으며, 식사비와 맥주가격 역시 상위에 올랐다. 다만 쇼핑은 아시아 10개국 중 5위로,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이 들었다.
한국의 1일 여행경비는 181,075원으로 아시아 4위를 기록했다. 물가지수가 가장 높은 홍콩과 비교하면 약 10만 원 저렴했고, 물가지수가 가장 낮은 필리핀과 비교하면 약 2배 비쌌다. 한국은 대부분의 지수에서 4위를 차지했지만 쇼핑 비용만큼은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품목의 원피스 1벌 가격은 49,203원인 데 비해 일본은 44,520원으로 한국보다 약간 저렴했으며, 필리핀의 경우 31,389원에 불과했다. 맥주 값은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맥주 값이 가장 높은 싱가포르에 비해 45%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연시는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다 보니 물가 비싼 여행지는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이번 주말은 저렴한 필리핀으로 가볍게 떠나보자. 물가 지수 낮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세부의 경우 인천에서 4시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비행시간도 짧은 편으로 부담이 없다. 휴양과 동시에 쇼핑을 하기 좋은 대형 쇼핑몰들이 있으며, 가족여행지로도 인기 만점이다. 이번 주말, 익스피디아와 함께 필리핀에서 남은 연차를 소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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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편집 : 익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