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어떻게 갈까? 2017 신혼여행 트렌드
신혼여행으로 고민 중이라면 필독!
결혼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결혼식도 중요하지만 신혼여행 또한 최대 관심사다.
또한, 예비 신랑, 신부가 신혼여행에 대해 각자 가지는 로망과 선호하는 것도 다르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웨딩 시즌을 맞아 2040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신혼여행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남태평양 섬에서 즐기는 럭셔리 휴양여행
최고의 신혼여행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4명이 남태평양(41.2%)지역을 꼽았다. 하와이, 괌 등 꾸준히 인기 있는 휴양지가 모여있는 곳이다. 또, 볼거리가 풍성한 유럽(32.6%)을 고른 사람도 많았다. 다음으로는 동남아시아(7.5%) 지역과 오세아니아(6.7%) 순이었다.
선호하는 신혼여행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리조트에서 즐기는 럭셔리 휴양여행(40.6%)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자연 속 힐링 여행(32.2%), 3위 배낭여행(11.4%)이었다.
"아름다운 경치"만큼은 포기 못해!
신혼여행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1위는 아름다운 경치(37.9%)였다. 2위는 이국적인 분위기(21.8%), 3위는 안전(17.3%)이었다. 그 외 다양한 액티비티(7%)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숙소를 결정할 때는 수영장, 레스토랑, 스파 등 부대시설(23.4%)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객실 분위기(20.9%), 관광지 접근성(17.9%)도 중요했다.
신혼여행 경비, 200만 원 이상은 필요해
예상 경비를 묻는 질문에는 200만 원 이상 ~ 300만 원 미만(22.1%)이라는 응담이 가장 많았다. 400만 원 이상 ~ 500만 원 미만(21.3%), 300만 원 이상 ~ 400만 원 미만(20.5%)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600만 원 이상(12.3%)을 쓰겠다는 응답자는 트히 30대가 15%로 가장 높았다.
신혼여행에서도 먹방은 계속된다!
여행 중 가장 아낌없이 비용을 투자할 수 있는 항목은 음식(60.1%, 이하 중복응답 허용)이었다. 2위 숙소(46.1%), 3위 쇼핑(18.9%)이었다. 남성은 숙소와 음식, 여성은 쇼핑과 액티비티를 이성보다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사랑해도 이것 만큼은 양보할 수 없어!
여행 준비에 있어, 상대에게 가장 양보할 수 없는 요소는 여행지 선정(25.8%)이었다. 2위는 숙소 선정(23.4%), 3위 쇼핑 비용(16.6%)이었다. 성별을 나눠보면 남성은 여행지(21.6%)를, 여성은 숙소를 선정 (30.6%)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겨 남녀 간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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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사진: 익스피디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