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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익스피디아 Sep 29. 2017

지금 꼭 가봐야 할 10월 추천 여행지 BEST 7

어디론가 떠나고픈 선선한 가을

성큼 다가온 가을, 선선한 날씨와 맑은 하늘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든다.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아직 여행지를 고르지 못했다면 주목! 지금 꼭 가봐야 할 10월 추천 여행지 7곳을 소개한다.

분홍분홍 핑크빛 물결 – 제주도

제주도는 연중 언제 가도 참 좋은 여행지지만, 더위가 한풀 꺾인 10월이 여행하기 좋다. 한층 높아진 푸른 하늘 아래 흩날리는 억새와 코스모스의 풍경은 가을의 제주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특히 분홍 억새풀인 핑크뮬리는 10월 초가 만개 시기로 가장 보기 좋으며 방주 교회, 마노 르블랑, 키친 오즈 등이 핑크뮬리 명소로 유명하다. 분홍빛 물결 속에서 사진을 찍고 싶다면 10월의 제주도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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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의 밤 – 헬싱키

청정 여행지인 북유럽 중에서도 핀란드 헬싱키는 느림의 미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대부분 관광명소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도시기 때문에 느리게 산책하듯 돌아보면 좋다. 10월의 헬싱키가 좋은 이유는 바로 오로라. 헬싱키에서는 10월부터 3월까지 오로라를 볼 수 있으며, 시내에서도 관측 가능하다. 단, 오로라는 매일 관측되는 것이 아니며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최소 3일 이상 머물면서 관측 기회를 잡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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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군이 있는 로맨틱 아일랜드 – 타히티

연중 기후가 온화한 열대의 리조트 아일랜드, 타히티의 10월은 건기이기 때문에 쾌적하게 보낼 수 있다. 수도 파페에테가 있는 타히티 본섬 주변에는 모레아, 보라보라 등 인기 휴양섬이 있기 때문에 함께 돌아보기 좋다. 야트막한 산과 블루 라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며, 수상 별장들이 늘어선 고급 리조트에서 로맨틱 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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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 만점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광대한 아르헨티나는 지역에 따라 기후가 다르지만,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코르도바 등 중북부 지역은 초여름 날씨로 여행하기 좋다. 남동부의 경우 10월에도 추위가 지속되지만, 발데스 반도에서는 고래와 펭귄, 범고래가 해안가에 나타나는 등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0월 아르헨티나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과수 폭포. 크고 작은 275개의 폭포로 이루어진 이과수 폭포는 10~11월에 수량이 많아져서 더 박력 넘치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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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듯 여유로운 여행 – 하노이

비가 많이 내리고 습도가 높은 하노이의 여름을 지나 10월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고 불쾌지수도 낮아진다. 옛 거리의 풍경이 남아있는 하노이의 구시가지를 시작으로 산책하듯 여행하기 좋다. 시장에서 베트남 전통 공예품이나 실크 제품 등을 구경하고, 하노이를 대표하는 음식인 분짜를 먹어보자. 여행 사이사이에는 하노이 시민들의 휴식처인 호안 끼엠 호수에 들러 잠시 여유를 만끽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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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사막의 오아시스 – 모로코

10월의 모로코는 내륙까지 두루두루 돌아보기 좋은 시기다. 대서양 연안의 도시, 카사블랑카와 라바트는 일 년 내내 온화하지만, 내륙은 계절에 따라 기온차가 큰 편이다. 내륙 여행지인 페스나 쉐프샤우엔도 10월에는 비교적 기후가 온화한 봄&가을 관광 시즌이다. 모로코 북서부에 위치한 작은 산간마을 쉐프샤우엔은 동화처럼 파란 도시 정경으로 인해 스머프 여행지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페스나 마라케시의 구시가지는 작은 골목들이 뒤얽혀 미궁처럼 신비롭다. 중세 도시와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