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해외 여행지 5
이번 주말 우리 가족 여행은 여기!
주말을 포함해서 2박 3일 짧은 해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비행시간이 너무 길지 않은 곳이 좋다. 아까운 시간을 기내에서 보내지 말고, 딱 3시간 내로만 이동해보자. 2박 3일 해외여행하기 좋은 가까운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비행 시간이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된다. 공항과 시내도 지하철로 20분 거리로 가깝기 때문에, 짧은 일정을 알차게 소화해낼 수 있다. 인기 캐릭터 호빵맨 뮤지엄 키즈카페나 후쿠오카 마린 월드, 오감만족 체험 공간인 팀랩 아일랜드는 가족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후쿠오카 도심 여행지다. 2박 3일 중 하루는 도심의 여행지를 둘러보고, 하루는 근교 여행지를 둘러봐도 좋다. 특히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는 아이도, 엄마도 좋아할만한 낭만적인 테마파크니 꼭 가보도록 하자.
칭다오
칭다오는 비행시간 약 1시간 5분으로 가까운 여행지다. 중국 속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칭다오는 독일풍의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저렴한 물가,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도시다. 특별히 관광을 하지 않더라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해변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여행지다. 인터컨티넨탈이나 샹그릴라 등 5성급 호텔들도 10만원 초반대로 예약 가능하니 가족끼리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보자.
블라디보스톡
인천에서 2시간 30분 이내의 비행시간으로 갈 수 있는 블라디보스톡은 가장 가까운 유럽 여행지다.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의 취항으로, 여행 경비 부담도 이전보다 줄어 가족여행지로 적합하다. 블라디보스톡 기차역과 해양 공원을 중심으로 대부분 관광명소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도보로 산책하듯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 여행 중간에는 꼭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 공연을 보길 추천. 1인 2만원대의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상해
인천에서 1시간 55분 거리의 상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와이탄에서 바라보는 푸동 지역의 아름다운 야경, 고즈넉한 예원에서 갖는 여유, 그리고 수많은 딤섬 맛집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2016년 상해 디즈니랜드 오픈 후에는 가족 여행자에게 특히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해 디즈니랜드에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오사카
상해에 디즈니랜드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언파크를 시작으로 스파이더맨, 쥬라기 공원, 해리포터까지 인기 무비를 테마로 한 어트랙션들로 가득하다.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퍼레이드의 완성도가 높기로 유명하며, 2018년 상반기에만 기간 한정으로 운영되는 어트랙션도 있다고 하니 꼭 가보도록 하자.
2018 기간 한정 스케줄
- 파이널판타지 XR 라이드: 1월 19일~6월 24일
- 명탐정 코난 월드: 1월 19일~6월 24일
- 몬스터 헌터 더 리얼: 1월 19일~6월 24일
- 세일러문 더 미라클 4-D: 3월 16일~6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