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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익스피디아 Mar 08. 2018

세계에서 가장 컬러풀한 여행지 10

어머, 이건 꼭 찍어야 돼!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지는 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컬러풀한 도시들로 여행을 떠나보자.


트리니다드, 쿠바

트리니다드는 쿠바의 수도 하바나에서 약 250km 떨어진 작은 도시다. 이글거리는 남미의 태양 아래로 알록달록 칠해진 집들이 줄을 잇는 여행지로, 낡고 오래되었지만 따뜻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도로를 오가는 올드카도 이 도시의 빈티지한 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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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퀘테레, 이탈리아

친퀘테레는 이탈리아 북서부의 해안가에 위치한 5개 마을의 총칭이다. 모든 마을이 색색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그야말로 화려하고 예쁜 도시의 대명사다. 접근성은 좋지 않지만,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으로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친퀘테레는 희소 가치가 높은 포도를 사용한 샤케트라 와인의 생산지로도 유명하니,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와인 한 잔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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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노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기차와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30분, 코스타노바는 줄무늬 마을로 유명하다. 여기저기 귀여운 줄무늬들로 알록달록한 집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본래는 어촌 마을로, 어부들이 안개 속에서 자신의 집을 알아볼 수 있도록 칠한 거라고 한다. 현재는 대부분 집이 게스트하우스나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하루쯤 머물며 느긋하게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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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겐, 노르웨이

베르겐은 노르웨이의 필수 관광코스인 피오르드의 관문으로, 중세 유럽의 도시 동맹인 한자동맹을 통해 번영했던 역사 깊은 도시기도 하다. 현재도 구시가지에는 과거 동맹시대에 사용되더 목조 창고가 남아있는데, 현재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가게로 사용되고 있다. 당시의 모습이 잘 보존된 삼각 지붕의 건물은 마치 인형의 집처럼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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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브라질

삼바의 발상지로 알려진 브라질의 살바도르는 정열적인 거리다. 매년 삼바 카니발이 열리는 살바도르는춤과 음악 외에도 아름다운 거리 풍경으로 유명하다. 살바도르 데 바이아 역사지구는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함께,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줄지어 있어 아주 아름답다. 황금의 교회라고 불리는 성프란시스코 교회를 시작으로 화려한 콜로니얼풍 건축물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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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라이소, 칠레

발파라이소는 칠레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항구 도시 중 하나다. 스페인어로 "천국의 계곡"이라는 이름을 가진 발라파이소는 그 이름에 딱 맞는 아름다운 도시 풍경이 인상적이다. 형형색색의 건물은 비를 피하기 위해 지붕에 덧댄 수수한 함석판에 주민들이 색을 칠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언덕이 많은 발파라이소의 명물인 야외 엘레베이터, 아센소르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이지 눈이 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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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타페, 콜롬비아

과타페는 콜롬비아의 제 2 도시인 메데인에서 버스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1~2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은 건물에서부터 골목, 광장까지 모든 것이 선명한 컬러감으로 시선을 끈다. 이 화려한 건물들은 쇠락해가는 마을을 다시 일으켜세우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직접 도배한 것이라고 한다. 간판 대신 가게 앞에 그려진 귀여운 그림들까지도 모두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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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후아토, 멕시코

과나후아토는 18세기 세계 최대의 은 생산지로 번영을 누렸던 곳으로,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화려한 거리가 남아 있다. 멕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거리를 한 눈에 내려다보고 싶다면 '피파라의 언덕'에 올라보자. 화려한 건물이 북적이는 모습이 압권이며,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 가로등이 켜진 저녁 시간대에 보석처럼 반짝이는 거리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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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프,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카프 지구는 남아공 케이프 타운 외곽에 위치한 곳이다. 여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16~17세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노동자들의 후예라고 한다. 이 총천연색의 건물들은 인종 차별 정책이 폐지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칠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톡톡 튀는 색과 옅은 파스텔 색으로 장식된 건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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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노, 이탈리아

부라노는 사랑스러운 섬마을이다. 과거에는 수공예로 만든 레이스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인생샷을 찍기 위해 찾는 여행자들이 많다. 비비드한 색으로 페인트칠한 집들이 빼곡한 거리는 곳곳이 사진 스팟이다. 그리 크지 않은 섬임에도 불구하고, 운하를 따라 좁은 골목들을 누비며 사진을 찍다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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