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가보고 싶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변들!
더운 날씨에 바다가 간절히 생각나는 요즘! 아직 여름휴가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더불어 여유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해외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삭박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누릴 수 있는 지상 낙원, 역대급 해변이 기다리는 해외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스페인 갈라시아에 위치한 까데드랄 비치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만들어낸 거대한 아치형의 암석이 있어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는 매력적인 해변이다. 까데드랄 비치의 암석을 관람하려면 시간대를 잘 보고 방문해보자. 평소에는 물에 잠겨있는 이곳은 하루에 단 두 번, 썰물 때 물이 완전히 빠져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어서 썰물 시간대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암석 사이로 성당에서 연주되는 듯한 오르간 소리가 들려 더욱 특별하다.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 위치한 플라야 델 아무르는 바다와 바다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해변이다. 사랑의 해변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일광욕과 더불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변 반대쪽에는 이혼의 해변이라 불리는 플라야 델 디보르시오도 있으니 함께 다녀와보는 것도 추천한다. 플라야 델 아무르는 카보 산루카스에서 보트를 타고 갈 수 있으니 숙소는 카보 산루카스에서 머무르는 것을 추천한다.
캄보디아의 코롱샌롬에 위치한 레이지 비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TOP 10 중 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울창한 산림에 둘러싸여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암초들 위로 스노클링도 즐길 수 있다. 해변가를 따라 마련된 19개의 초가지붕 방갈로를 갖추고 있어 물놀이를 즐긴 후 여유롭게 휴식을 가지기에도 좋다. 이곳에선 해 질 녘 선셋까지 꼭 감상해보길 추천한다. 바로 앞에 펼쳐지는 황홀한 선셋은 이곳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다.
쉘 비치는 서호주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샤크베이 지역에 위치한 비치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하얀 조개껍질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곳보다 조개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쉘 비치는 약 4천 년 전부터 퇴적된 조개껍질이 10m 높이로 쌓이며 만들어진 해변으로 그만큼 다양한 크고 작은 조개들과 잔잔한 바다를 만날 수 있다. 해변 길이만 60km로 굉장히 넓기 때문에 관광객으로 붐비지도 않고 조용하게 호주의 해변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전 세계에 조개로 이루어진 곳은 단 2곳, 서호주 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