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피해서 떠나자! 겨울 동남아 여행지 추천 5
추위가 싫다면, 동남아로 휴양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불과 얼마 전까지 청명한 가을이더니 어느새 찬 바람이 불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잔뜩 움츠러드는 시기지만, 반대로 오랫동안 겨울을 기다려온 여행자도 있다. 겨울 시즌에 맞춰 따뜻한 남국으로 휴가를 준비한 여행자가 그렇다. 아직 어디로 떠나야 할지 모르겠다면, 익스피디아가 제안하는 동남아 여행지를 참고해보자.
추위를 피해 떠나기 좋은
동남아 휴양 여행지 Best 5
1. 발리
한때 신혼여행의 메카로 불렸던 발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휴양지다. 12월은 건기로 분류되는 시기기 때문에 발리를 찾기 가장 완벽하다.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발리에서 완벽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여행자가 많이 몰리는 꾸따 해변과 내륙의 우붓, 비교적 한적한 남쪽의 누사두아, 다양한 규모의 리조트가 집중된 짐바란과 스미냑 등이 주요 거점이다.
또 발리 동쪽에 자리한 롬복이나 <윤식당> 촬영지로 유명해진 길리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 발리는 미식과 액티비티, 트래킹, 호캉스 등 다양한 여행자를 만족시키는 동남아 최고의 휴양지니 원하는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여 여행을 즐겨보길 추천한다.
2. 나트랑
최근 몇 년 사이 베트남은 태국을 넘어 최고의 동남아 휴양지로 거듭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베트남 중부의 다낭이 있다. 마치 강원도나 제주도를 방문한 것처럼 한국인 여행자로 북적이는 다낭이 싫다면, 남쪽의 나트랑도 좋다. 연중 화창한 날이 많고, 특급 호텔과 테마파크가 있어 휴가지로 손색없다.
포나가르탑, 롱선사, 담시장 등의 주요 명소와 빈펄랜드는 나트랑 여행자가 주로 방문하는 단골 코스다. 여기에 스노클링, 원숭이섬 투어, 머드 투어 등이 추가되는 형국. 베트남 음식 쿠킹클래스, 오토바이 투어 등 이색 체험도 즐겨볼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즐겨보자.
3. 치앙마이
태국 북부에 자리한 도시로 고대 란나 왕조의 유적을 보유하고 있다. 수도 방콕과 푸껫, 파타야 등과는 다른 장면을 볼 수 있고, 무덥지 않아 많은 여행자가 ‘한 달 살기’ 테마로도 최근에 자주 찾는다. 도이수텝 사원, 왓프라싱 사원, 나이트 바자르, 타패게이트, 삼왕상 유적지 등이 주요 관람 포인트. 당일치기로 근교 고산족 마을을 다녀오며 코끼리와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다.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눈높이의 숙소가 준비되어 있기에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또 치앙마이 도심에 세계 여행자가 추천하는 힙한 카페와 레스토랑, 갤러리가 즐비해 숨은 핫플레이스를 찾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니 참고하자.
4. 푸꾸옥
최근 다낭과 나트랑에 이어 뜨고 있는 남부 베트남의 섬이다. 아직 고급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는 과도기에 있기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도 볼 수 있다. 가족여행과 커플여행, 우정 여행으로 부담 없이 며칠 쉬어가기 좋은 휴양지다. 특히 미식과 쇼핑, 휴양, 액티비티 등 여행 인프라가 점점 갖춰지고 있으며 매우 안전하다.
나이트 마켓, 빈펄랜드 사파리, 혼똔 섬 케이블카 등도 눈길을 끄는 명소와 시설이다. 베트남 현지인들의 신혼여행지로 유명해진 곳이 점점 세계적인 휴양지로 변모하고 있다. 푸꾸옥이 더욱 유명해지기 전에, 다녀오는 것도 좋다.
5.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의 수도. 세련된 건물과 안전한 치안, 맛 좋은 음식 등으로 유명한 동남아시아의 주요 허브 도시다. 더구나 매년 12월이면, 쿠알라룸푸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쇼핑 축제가 열려 다양한 아이템을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일명 이어 엔드 세일이다. 수리아 KLCC, 파빌리온 쇼핑몰 등의 굵직한 쇼핑 스폿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KL 타워, 구시가지 등을 둘러보고 밤에는 잘란알로 야시장에서 현지식을 맛보는 것도 좋다. 하루 정도는 남쪽의 말라카를 당일치기 투어로 다녀올 수 있으니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꼭 즐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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