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프사에서 자주 보던 바로 그 풍경
전라도는 예부터 볼거리가 많고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동네다. 전주와 군산을 비롯한 전라북도 여행, 목포와 순천, 보성, 담양 등의 전라남도 여행 코스는 사계절 내내 꾸준한 사랑을 받는 ‘남도 여행’의 이미 국민 루트! 렌터카는 물론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다녀올 수 있기에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익스피디아가 직접 뽑은 데이트나 가족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전라도 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
전라북도의 도청이 자리한 전주는 예부터 멋진 문화유산을 보유한 동네였다. 전북의 심장이자 최대 규모의 도시로 동쪽으로 완주군, 북쪽으로는 익산과 맞닿아 있다. 특히 조선 왕조가 태동한 장소로도 유명한데, 태조 이성계의 본관이 바로 이곳이다. 조선의 뿌리가 되는 도시답게 관련 유적과 문화재 역시 눈길을 끄는데, 한옥마을 초입에 자리한 경기전이 대표적이다. 경기전은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모신 장소이며 경기전을 감싸고 있는 한옥마을은 전주의 핵심 명소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성된 한옥촌이지만, 지금은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한옥마을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덩달아 초입에 자리한 전동성당과 풍년제과 초코파이, 마약육전 등 주변 먹거리 상점까지 유명해져 매일 인산인해를 이룬다.
한옥마을을 찾았다면, 저녁에는 남부시장의 야시장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조선 중기 시절부터 전주성 남문 근처에 문을 연 재래시장으로 지금에 이르고 있다. 특히 시장 2층에 생긴 청년몰이 유명해지면서, 개성 넘치는 상점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자만벽화마을, 전주동물원, 전주 영화의 거리, 덕진공원 등도 주요 관람 포인트다.
익스피디아가 추천하는
전주 인기호텔 가격 확인하기 ▶▶
앱 다운로드하고 전 세계 호텔 할인받기▶▶
전북 서북부에 자리한 항구도시, 군산은 전주와도 가까워 함께 찾으면 좋은 동네다. 도심을 누비는 동안 근대 역사를 배우고 출사 명소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일단 경암동 철길 마을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동네로 잘 알려져 있다. 비좁은 철길을 따라 걸으며 사진 찍는 재미가 있다. 또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로 알려진 초원사진관, 일본식 근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신흥동 히로쓰 가옥, 근대 역사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는 선택지다.
스탬프 투어 혹은 군산 구불길을 따라 트래킹도 추천하고, 인근 선유도를 다녀오는 것도 괜찮다. 최근 젊은 여행자가 자주 찾는 은파호수공원, 새만금 방조제, 동국사 등도 추천한다. 또 이성당 빵집, 복성루 짬뽕, 한일옥 쇠고기뭇국, 새만금횟집 등에서 군산 특유의 향토 음식을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익스피디아가 추천하는
군산 인기호텔 가격 확인하기 ▶▶
앱 다운로드하고 전 세계 호텔 할인받기▶▶
전라남도 서남쪽 끄트머리에 자리한 항구도시 목포. ‘조선 4대 항구’ 가운데 하나였으며 예부터 수려한 경치와 문화재로 주목받았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와 KTX의 개통 이후 수도권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가 되었다. 트래킹은 원한다면 일단 목포 갓바위로 향해보자. 목포의 바다 전망을 보면서 인근 입암산 둘레숲길까지 걷는 재미가 있다. 친환경 공원으로 산책하기 좋은 심학도와 유달산 둘레길 역시 역시 추천할 만하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졌으며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로 유명한 목포근대역사관을 둘러보고 자연사박물관을 찾아 세계 최대 규모의 둥지화석을 만나는 시간을 즐기는 것도 추천! 유달산까지 연결된 목포해상 케이블카에 올라 다도해 해상을 내려다보는 것도 좋다.
익스피디아가 추천하는
목포 인기호텔 가격 확인하기 ▶▶
앱 다운로드하고 전 세계 호텔 할인받기▶▶
전라남도 북쪽에 자리하며 순창과 곡성, 광주광역시 등과 마주하고 있다. 자가용 혹은 시외버스를 타고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인 루트. 오랫동안 각종 SNS를 통해 ‘데이트코스’ 혹은 ‘사진 찍기 좋은 곳’ 등으로 추천되며 유명해졌다.
‘담양 여행’ 하면 죽녹원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울창한 대나무숲을 거닐며 산책할 수 있어 큰 인기다. 다양한 테마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기에 선택지가 많다. 또 계곡을 끼고 자리한 소쇄원 역시 힐링의 대표적인 명소다. 쭉쭉 뻗은 나무를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도 일품이다.
담양 창평 슬로시티도 추천할 만하다.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마을로 느리게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을 엿보며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슬로시티 체험관에서 천연 염색, 한과 만들기, 한지 공예 등의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익스피디아가 추천하는
담양 인기호텔 가격 확인하기 ▶▶
앱 다운로드하고 전 세계 호텔 할인받기▶▶
전라남도 남부, 내륙에 자리하고 있는 도시. 오랫동안 ‘녹차의 도시’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지역이다. 보통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고속버스로 광주 등을 거쳐 시외버스를 타고 보성으로 접근한다. 일단 보성 여행을 계획했다면, ‘보성 녹차밭’으로 유명한 대한다원으로 향하는 여행자가 대부분이다. 보성의 얼굴로 통하는 장소로 멋진 사진은 물론 명품 녹차를 만날 수 있다.
또 트래킹과 힐링 여행을 동시에 만끽해볼 수 있는 제암산 자연휴양림 역시 눈길을 끈다. 조용한 사찰, 대원사를 방문해 둘러보거나 템플스테이를 체험해보는 것도 의미 있다. 꼬막정식으로 유명한 인근 벌교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익스피디아가 추천하는
보성 인기호텔 가격 확인하기 ▶▶
앱 다운로드하고 전 세계 호텔 할인받기▶▶
전남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남도 여행의 필수 도시 순천!. 광양과 여수, 곡성, 보성 등과 면해 있으며 자가용과 시외버스 등으로 순천까지 접근하는 것이 보통이다. 수년 전 성황리에 열린 순천만 정원박람회와 순천만 습지를 보기 위해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자가 이곳을 찾는다. 순천만 정원박람회 부지는 ‘순천만 국가정원’이 되었다. 순천은 ‘가을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언제 찾아도 멋진 풍광이 약속된다.
조계산 기슭에 자리한 선암사도 추천할 만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고 한국 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인 곳인 만큼 방문 가치가 있다. 또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 형성된 낙안읍성은 조선 시대의 소읍을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된다.
순천 인기호텔 가격 확인하기 ▶▶
앱 다운로드하고 전 세계 호텔 할인받기▶▶
글&사진 : 이수호 작가
편집 : 익스피디아
앱 다운 받고 호텔 할인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