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제안서를 쓰다 보면
우리는 ‘많은 아이디어’를 담고 싶어집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가능하고, 이런 방향도 고려할 수 있고…
그런데 문제는
그 많은 아이디어가 전략을 흐리게 만든다는 데 있습니다.
많은 제안서가 ‘우리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는 걸 강조합니다.
하지만 전략 제안서에서 중요한 건
“우리는 이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는 단호함입니다.
전략이란
가능성을 펼치는 게 아니라,
가능성을 줄여가는 과정입니다.
(전략 제안서 구성 예시가 필요하다면 이 샘플 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전략 제안서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장/현황 분석
문제 정의
인사이트 도출
핵심 전략 제안
실행 로드맵
이 구조가 잘 짜여 있으면
전략은 ‘느낌’이 아니라
논리적 흐름에 따른 ‘결과’로 보이게 됩니다.
클라이언트는
“많은 아이디어”보다
“한 방향에 집중된 힘”을 원합니다.
그래서 전략 제안서는
꼭 필요한 내용만 넣고
메시지를 하나로 통일하며
흐름이 부드럽고 반복되지 않아야 합니다.
전략은 복잡하게 쓸수록 실패 확률이 높아지고,
단순하게 쓸수록 실행 확률이 올라갑니다.
(집중된 전략이 잘 정리된 제안서는 이 포트폴리오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략 제안서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싶다면
“이건 어떨까?”보다 “이게 맞다”는 메시지로 구성하세요.
제안서가 설득력을 가지려면
모든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신,
하나의 방향에 에너지를 모아야 합니다.
전략은 줄이는 것이다.
그 한 문장을 기억하면서 제안서를 쓰면
당신의 문서는 훨씬 강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