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들이 제안서를 만들면서 빠뜨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받는 사람이 어떻게 판단하고 결정하는가’에 대한 관점입니다.
제안서는 “잘 쓴다”보다 “잘 설득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제안서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제안서의 시작은 “왜 이 제안이 필요한가”에 대한 이유입니다.
고객이 겪고 있는 불편, 시장의 변화, 니즈의 공백 등을 객관적인 데이터와 인사이트로 짚어줘야 합니다.
“우리가 제안하는 핵심은 이것입니다”
이 메시지가 한 문장으로 정리돼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문장은, 첫 5페이지 안에 나와야 하며 시각적으로도 강조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우리가 뭘 하겠다”가 아니라 “이 제안을 채택하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수치, 사례,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해 결과를 보여주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과거 실적
고객 후기
협력사/포트폴리오
담당자의 전문성 등
이런 요소는 제안의 설득력을 높이는 정서적 안전장치가 됩니다.
제안서의 마지막은 “어떻게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 안내로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예: 미팅 제안, 연락처, 실행 일정 제안 등
제안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닙니다.
결정권자의 머릿속에 “그럴듯함”을 심어주는 설계 도구입니다.
기획, 구성, 메시지, 디자인이 하나처럼 맞물릴 때 비로소 제안서는 ‘설득력 있는 문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