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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속으로만 May 30. 2021

방탄, 너흰 진지할 때가 제일 예뻐

BTS와 언플러그드의 합

신곡 BUTTER 뮤비를 찾아보다가 BE 앨범 역주행. 


늘 어느 정도 뒷북 인생이지만 

BE는 Dynamite가 수록된 작년 앨범이니 2, 3년씩 돌아가기 일쑤인 내 기준에선 최신 수준.


역주행 중 3월에 했다는 MTV Unplugged, 

그 중에서도 BE 앨범 중 (내가) 역작으로 꼽는 Life goes on 무대를 발견.


언플러그드 무대의 매력은 멤버 한 명 한 명의 표정, 자기 파트 때, 남의 파트 때의 모습과 매무새를 잘 볼 수 있다는 점. 랄프로렌으로 쫙 빼 입은 착장까지 찰떡~!


https://youtu.be/vD366obIleU



MTV 공홈에서도 시청 가능


역시 실력자들의 커버는 원곡을 전혀 해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입증! 일곱명 다 너무 예쁜 톰 브라운 풀착장 덕에 눈도 호강. 확실히 톰 브라운은 양아치 패션으로 비하될 브랜드는 아님.


https://youtu.be/SMkLdYK-9IE


그러고 보니, 이전에 NPR Music 채널에서 언플러그드로 부른 봄날에도 뻑 갔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FYAXsa7pe8

NPR tiny desk concert


아마도 언플러그드 포맷은 이 진정성 갑 그룹의 진수를 가장 잘 표현할 그릇인 듯.


MTV 언플러그드 라는 걸 Eric Clapton Layla 무대로 처음 알게 됐었는데, 무아지경에 빠졌던 그 때의 추억도 소환. 리마스터 된 파일은 없는지 화질은 ㄷㄷㄷ

https://youtu.be/DbFBXxTxXvY



마지막으로, Life goes on 덕질하다 찾은 온택 콘서트. 팬들의 깜짝 줌 떼창에 놀란 멤버들 표정이 압권. 나도 보는 내내 덩달아 소오름~

https://youtu.be/6qxMSG2C2Tg


내친 김에 유퀴즈까지 봤더니 BTS의 매력은 까불 때 보다 진지 모드일 때라는 생각, 모든 게 마케팅이라면 방시혁은 진짜 천재라는 생각이 콱~!


https://www.youtube.com/watch?v=CqA1Rq2Ty6Q&t=115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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