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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속으로만 Oct 19. 2022

다이앤 키튼

여배우 패션 열전 (1)

얼마 전 OTT를 방랑하던 중 이 영화를 보게 됐다.


우디 앨런은 믿고 보는 편이라 큰 고민 없이 선택.




(원제: Manhattan Murder Mystery)




역시 탄탄한 플롯에 탄성이 나왔고,


93년작의 레트로 뉴욕 감성과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다이앤 키튼의 패션 스타일은


눈을 즐겁게 했다.



베이지 톤온톤으로 빼 입은 모습.


올드 셀린 룩북을 연상시키는


완벽한 90년대 오버사이즈 실루엣.








화이트셔츠와 모직 와이드팬츠.


역시 요즘 우리가 많이 입는 스타일과 똑같..


그녀의 시그니처 스타일대로


셔츠카라는 끝까지 잠그고 소매는 살짝 걷었다.






데님 자켓을 코트 안에 받쳐 입는 코디는


프레피 캐주얼의 정석.


꾸안꾸 그 자체.






터틀넥과 셔츠,


울 블레이저와 벨트의 교과서적 조합.







77년 둘이 함께 공연한 애니홀에서


보여준 전설의 매니시룩도 급 소환.







최근작 '북클럽'에서도


셔츠를 꼭 여미거나 스카프를 두른


변함없는 모습.






     

좀 답답, 보수적으로 보이기는 해도


일관된 스타일에는 박수!





46년생이니 70대지만,


진과 스트라이프와 체크를


자신있게 소화한다.




마지막으로,


마스크를 한 걸로 보아 아마도 최근일 듯한


그녀의 사복 패션.



페도라, 터틀넥, 롱 블레이저,


와이드데님, 플랫로퍼로


예의 시그니처룩을 완성한 모습.






지금까지 개취로, 재미로 써 보는


여배우 패션 열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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