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악>(2007)

데이빗 핀처

by 로로
29313377_112092536297143_2682001788291831908_n.jpg


취향의 문제겠지만 헐리웃의 천재감독으로 평가받는 <세븐>, <파이트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소셜네트워크> 등을 연출한 데이빗 핀처는 왠지 정이 가지 않았다. 인위적 설정과 과장된 묘사, 개연성 없는 반전 등 때문이다.


딩굴거리다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검색의 끄트머리에서 우연히 2007년 영화 <조디악>을 알게되고 바쁜 와중에도 157분 동안 몰두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극적 반전이나 애간장 녹이는 스릴이나 공포감이 "없는" 시리얼킬러 영화라니! 핀처 감독은 인간과 사회를 시리얼킬러 영화 속에 녹여냈다. 그가 종종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과 나란히 언급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물론 아직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지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플로리다 프로젝트>(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