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다락방 속에 그림

by kei
'프랑스 다락서 1,700억 가치의 카라바조 진품이 나왔다'
<프랑스 툴루즈의 한 주택에서 집주인들이 지붕이 새는 문제로 다락을 살펴보면서 한 번도 열어보지 않았던 문을 열었다가 발견했다.> 중략

오늘 우연히 본 기사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다락 구석 어딘가에 열어보지 않은 다락방이 있지 않을까?

여지껏 밖에서 뭔가 중요한 어떤것을 찾으려 허송 세월 했는데,

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내가 열어보지 않은 다락방 안에,

그 중요한 어떤 것은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내 안 구석진 어딘가에 숨죽이며 웅크리고 있을 아직 열지 않은 그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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