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분량은 하루에 한 줄이라도 쓰는 것을 기준으로 정했다.
길고 완성된 글을 쓰는 것보다
꾸준히 기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단 한 줄이라도 그날의 생각을 남긴다면
그 문장은 언젠가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 된다.
그래서 글의 길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짧은 글도 충분히 의미 있는 글로 받아들였다.
글쓰기 주제는 보통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로 정했다.
솔직한 나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나의 감정과 생각을 충분히 관찰할 수 있는 글감들을 선택했다.
시즌마다 글쓰기의 방향도 조금씩 달라졌다.
시즌 1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는 글쓰기를 했다.
시즌 2에서는
주제를 조금 더 자유롭게 열어두고
현재의 나를 기록하는 자유 글쓰기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즌 3에서는
삶의 고민을 주제로 한 20개의 글쓰기 질문을 만들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나 자신을 알아가고,
현재의 내 모습을 글로 담아보며,
조금씩 삶의 가치관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지나왔다.
그리고 지금 시즌 4에서는
각자의 글쓰기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고 있다.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는 여전히 함께 쓰고 있다.
그 시간들이 쌓이며
각자의 삶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