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은 왜
그가 죽었다.
시카리오,컨택트,블레이드러너
실로 그의 음악은 참 대단했다.
내 취향은 요한요한슨의 음악을 musical effect의 방향을 제시한 놀라운 음악가로 생각한다.
그 이전에도 musical effect는 사용되어왔고 존재하는 장르였다.
일종의 음악과 효과음 이펙트의 하이브리드 같은 개념으로 인지했고 나 역시 그런식의 작업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요한 요한슨은 그저 하이브리드가 아니었다. 뮤지컬 이펙트를 드디어 어떤 하나의 영화음악 장르로 완성시켜버린 느낌.
그것은 한스짐머의 그것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필립그라스의 메이저 업그레이드 버전 같기도 하다.
그의 음악은 영화 속 미쟝센이 아니라 과감히 존재감을 내는 주연 배우같고 하이라이트 조명같다.
그의 음악을 과감히 사용한 드니빌뇌브 감독에게도 “당신이 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취향 ,저 음악을 알아들은 혜안과 그리고 그 음악을 사용할 만한 결단과 영화적 지위가 있음”에 감사를 말하고 싶다.
겨우 48살에 이 멋진 음악가의 인생이 끝나다니 참으로 아쉽다.
음악가 요한 요한슨씨 rest in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