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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금나비 Aug 27. 2024

낮과 밤의 하늘

낮은 선선하다고 알리고 두터운 구름으로 태양을 식혀주는 하늘, 수묵화처럼 단순한 빛깔이 시원스럽다.  







하루를 불태우는 노을로 잠시 젖어 있다가, 미련 없이 보내는 마음이 아름답다.  땔감도 없이 속을 사르는 하늘이, 스스로를 다스리는 하늘이 따뜻하고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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