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바람처럼

동전의 양면

울다가 웃는 일처럼


머리와 가슴에 단

뚜껑을

꽉 잡고

안에서 붙드는 일


회오리바람처럼

한번 흔들고 가는

상처에

휘둘리지 말길


존재도 없는

너에

날 맡기지 않길

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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