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안에 하나

까치와 까마귀

까치가 '까치 까치'해서 나무를 보았는데, 까치 두 마리에 까마귀 한 마리가 나뭇가지에 앉아 있었다.

길조가 아니라 까마귀가 있다는 게 눈에 밟혔는데, 까치와 있어도 나무 안에서는 함께 친구 같은 모습이었다.

네 자리, 내 자리 싸우지 않고 나무가 만들어준 자연의 자리에 나도 걸터앉고 싶었다.


세상에 모든 사람들도 나무보다 크고, 자유로운 지구라는 양수 속에 까치와 까마귀처럼 함께라는 자리를 지키며 조화롭게 살면 좋겠다. 형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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