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원에 시작한 주식이 8만 원을 벌자, 110만 원을 투자해(더 투자하지 않기로 아이들에게 얘기했었는데.) 15만 원을 벌었다. 하지만, 주가가 떨어져 늪에 빠지고 말았다. 86만 원에서 들락날락 돈이 약 올린다. 20만 원 넘게 손해를 본 샘이다.
"다신, 주식하나 봐라!"
마음은 그렇지만 손은 매일 핸드폰 주식시장에 빠져있다. 하루 종일 숫자만 보느라 눈이 아린줄도 모르고, 지옥에 빠졌다는 실감이 든다. 밈 주식에 빠져 해외 ***미트에 넣던 게 60% 이상 하락했다.
"아뿔싸!"
밈 주식을 하는 건 도박이라는 글도 읽었다. 후회를 경험 삼고 싶다.ㅠㅠ
돈을 한순간에 잃고 보니 더 투자하겠다는 마음을 접었다. 다행이다.
아들도 8만 원에 넣은 주식이 100원이 됐다고 한다. 오를 때 바로 뺐어야 했는데 놔두고 있다가 그렇게 됐다. 아들은 8만 원 밖에 안 잃었다고는 해도 제 남은 용돈을 다 쓴 거고,
나는 더 잃었지만 투자한 것에서는 1/5을 잃고 있는 거다. 4개의 주식을 샀는데, 다 내렸다. 똥손인 건지, 주식이란 것이 덧없는 건지, 아들은 욕심부리지 말고 조금 오르면 매도해야 한다고 했다.
"누가 내릴지 알았나? 타이밍을 모르는데 어떻게 빼!"
본전으로 돌아올 때까지 빼지 않고, 오르락내리락하는 마음도 무던해진 채 오늘도 오르길 바라는 심정으로 핸드폰을 본다.
이렇게 앉아서 맥이 빠지는 시장을 보긴 처음.
글을 쓰면서, 집안일을 하다가도, 다시 돌아와 핸드폰 지옥을 즐긴다.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도 체험 삶의 현장!
손을 털고 나올까?
그래도 본전이 될 때까지 기다리면 난 돈을 잃지 않은 거야!
고민에 고민이 쌓인다.
무거운 고민에 털고 나올 수가 없다.
시행착오도 필요하지만 지식과 철저한 분석도 필요하겠지.
주식의 현장을 이만하게 경험하고 있는 걸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