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이 넥카라

어제 우리 집 애냥이 연근이를 위해 막내가 넥카라를 만들었다.

학원 다녀와서 피곤할 만도 한데 신나게 펜으로 그리고 재단해서 만들었다. 바늘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연근이 목에 걸어줬다.

연근이도 싫지 않은 표정이다. 메달 같기도 하고, 아기 턱걸이 같기도 해서 귀엽다.

뭘 해도 우리 연근이는 예쁘다.

막내가 펜으로 그려서 흉해 보인다고 하길래 에탄올에 담가두면 된다고 했다.

최근에 큰딸 갈색 프릴치마에 빨간색 잉크가 묻어서 빼는데 효과가 있었다.


며칠 전엔 다이소에서 넥카라를 사 오더니, 막내가 손수 만들어주고 싶었나 보다.

<다이소 넥카라를 한 연근이>


나는 연근이가 친구와 넥카라를 나란히 걸고 멋있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찍어주고 싶어!




일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