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살피고 배려하는 가족

#신명기24_26장

오늘의 말씀에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합니다. 25장에서 언급한 ‘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에 관해서입니다.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남은 형제는 과부가 된 형수를 책임져야 하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시에는 ‘신 벗김 받은 자의 집’이라 호칭받는 오욕을 당하게 됩니다.

유랑생활 중 보호받아야 할 여인들에 대한 남성들의 의무와 책임 제도가 이렇게 상세히 기록되어있음을 주목합니다. 핵가족화되어갈 뿐 아니라 비혼 주의가 늘어나는 세상에서 새삼스럽게 다가오는 말씀입니다.

주님! 이렇게 곤궁한 처지에 있는 가족을 안타까이 여기며 돕는 거룩한 손길을 축복하소서! 서로를 살피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가족과 이웃이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베드로전서3장 

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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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 프레데릭 모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