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그들이 이 성전을 향하여~

#열왕기상4_8장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고 나서 태평성대가 계속됩니다. 즉위 4년 후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뜻을 받들어 성전건축을 시작합니다. 7년 동안 성전건축을, 13년 동안 자신의 왕궁을 건축하고 준공합니다. 그 건축 내용이 5장부터 7장까지 세세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언약궤를 성전에 옮겨 놓고 난 후, 솔로몬 왕은 백성들 앞에서 축하 연설을 하고 기도를 드립니다. 성전 봉헌 감사 대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이렇게 주도면밀하게 과업을 달성하는 솔로몬 왕의 치적 뒤에 다윗이 있습니다. 성전 건축과 왕권 안정으로 계승된 다윗과 솔로몬의 하나님 나라! 하나님 성전의 감격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주일 아침입니다.

누구라도 주의 크신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교회를 찾아와 기도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듣고 저들의 일을 돌아보소서!
주의 은혜를 듬뿍 담아주셔서, 돌아가는 저들의 발걸음을 마냥 기쁘게 하소서! 아멘!!

“주의 백성 가운데 누구든지 자기 죄를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해 손을 들고 기도하면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며 그들을 도와주소서. 주께서만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소서.”
( 열왕기상‬ ‭8:38-39‬ ‭KLB‬‬ )

“또 먼 땅에 사는 외국인들이 주의 이름과 주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을 듣고 주께 경배하려고 이 성전에 와서 기도할 때에도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소서. 그러면 세상의 모든 민족이 주의 백성과 마찬가지로 주의 이름을 알고 주를 두려워할 것이며 또 내가 지은 이 성전이 주께서 경배를 받으시는 곳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열왕기상‬ ‭8:41-43‬ ‭KLB‬‬)

<King Solomon dedicates the temple at Jerusalem>, James Tissot (1836-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