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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얼 Jul 10. 2021

우리의 인생 드라마, 하나님의 섭리

#에스더4_7장


에스더 서를 읽다 보면 한 편의 훌륭한 드라마를 보는 듯 내용과 전개, 구성이 완벽하게 펼쳐집니다. 발단, 전개, 갈등, 위기와 결말이 군더더기 없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집니다. 


모르드개를 음해하는 하만이 세운 교수대에 모르드개 대신 자신이 매달리어 처형당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역과 성별,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권선징악’ 스토리.. 

그런데 여기에 ‘특별한 무엇’이 담겨있습니다. 

그건 바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우연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우연은 하나님이 던져주신 ‘당근과 채찍’입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는 저희 삶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날마다 부닥치는 사건들 사이에서 저희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이런 회답을 보냈다.
 
“네가 황궁에 있다고 해서 모든 유다 사람들 가운데 너 혼자만 살아남을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이런 때에 네가 말없이 가만히 있으면 우리 유다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 구원을 받을 것이지만 너와 네 집안은 패망하게 될 것이다. 네가 황후가 된 것이 이런 때를 위한 것인지 누가 아느냐?”
 
그러자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다시 이런 회답을 보냈다.
 
“수산성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을 모아 아무것도 먹지 말고 마시지도 말며 나를 위해 밤낮 3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해 주십시오. 나도 내 시녀들과 함께 금식하겠습니다. 금식 기간이 끝나면 내가 법을 어기는 한이 있더라도 황제에게 나아가겠습니다. 내가 만일 그 일로 죽어야 한다면 기꺼이 죽겠습니다.”
 
그래서 모르드개는 가서 에스더가 말한 것을 다 수행하였다.

에스더 4:13-17



***제가 눈 수술 후 노안의 어려움을 겪다보니 브런치 글쓰기의 기본 시스템이 독자가 글자를 조정해 읽을 수 없도록 되어있더라구요.. 핸드폰으로 올라온 글을 안경 없이 읽기가 힘들다는 점을 깨닫고 이번에 글자를 키워서 실어보았습니다. 글자가 커서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도해보고 문제가 느껴지면 수정하려고 합니다.

< 에스더에게 자비를 구하는 하만 >, 렘브란트


< 에스더 >. 존 에버렛 밀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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