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과 느낌의 콜라보
1. 우리가 행동이 힘든 이유
사람은 생각하고 행동할까? 행동하고 생각할까? 정답은 둘다 아니다. 느끼는대로 행동한다. 우리는 굉장히 이성적인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동물같지만 사실 감정의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호르몬의 노예이다. 모든 습관이나 행동을 바꾸고 싶을때 의지와 노력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노력한다는 것은 그래서 대부분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우리는 철저하게 느낌으로 행동하고 감정대로 행동한다. '나는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행동한다' 라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가장 빠르게 무너지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우리의 뇌는 감정적으로 편한것을 추구하고 익숙한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큰 거부감과 저항을 한다.
우리가 매년 계획을 세우고 주간계획 월간 계힉을 세워도 절대로 지켜지지가 않고 그리고 지키면서 큰 고통을 받는 이유는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선제적인 느낌의 강요를 우리뇌에 주입하기 때문이다. 즉 익숙하지 않은 감정을 미리 뇌에 주입시키는 순간 몸과 마음은 무거워지면서 감정은 동요를 일으킨다. 우리의 감정 매니지먼트가 우리의 행동을 컨트롤 하는 키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느낌을 구분해야 한다. 생각하는 느낌과 행동하는 느낌을 구분한다. 이것을 요약해서 생각느낌과 행동느낌으로 구분을 한다.
2. 생각느낌과 행동느낌
생각느낌은 행동하기전에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말한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몸이 피곤함이 밀려온다. 이것을 생각느낌이라고 한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한 과중한 부담과 지연하고 싶은 심리가 그것이다. 그렇다 이것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체의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느낌의 일부인 생각느낌이라고 구분해야한다. 그리고 이 생각느낌은 우리가 떨치고 행동을 개시하면서 행동느낌으로 전이가 된다. 행동하는 순간 과거의 생각느낌은 지워지고 몸의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서 새로운 감각이 자극되면서 행동느낌이라는 새로운 감정이 생기는 것이다. 즉 우리는 생각느낌과 행동느낌이라는 느낌의 구분선을 나누고 일을 하기 시작전에 이 두가지가 모두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바라보게 된다면 시작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3. 정말 하고싶지 않을때?
'10분간만 행동느낌을 느끼는 시간을 갖자' 라는 마음으로 10분간만 무엇인가를 시도해보자. 분명히 생각느낌은 그 10분동안 사라지고 새로운 행동느낌이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느낌의 구분과 선후 과정을 나누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행동의 추진력과 지속성을 얻을 수가 있고 그로인해서 우리는 한걸음씩 나아가는 삶의 기쁨을 누릴 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