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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로운 시선 Dec 04. 2022

투자 빙하기에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투자는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감수하는것이다'

세상이 얼었다. 모든 자산이 빙하기다. 코인,주식,부동산이며 모든 자산이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을 받고 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구절이 떠오르는 시기다. 이럴때 사람은 두가지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이런 빙하기에 버티면서 봄을 믿는 사람. 그리고 다른 하나는 빙하기가 영원할꺼라 생각하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 처분해버리는 사람. 사실 어느것도 정답이지 않다.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추운 시베리아 자산 기단에 우리가 얼마나 대처할 수 있는 방한복이 있는가? 이것에 대한 물음이 먼저여야 한다.


1. 방한복을 입어라 



추운 자산시장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레버리지의 축소'이다. 레버리지 축소라는 것은 가능한한 대출을 줄이고 캐시플로우가 확장된 시기와 똑같은 비율을 맞출 수 있도록 부채를 줄이는 것에서 시작이 된다. 부채는 상승기에는 자산이 되지만 하락기에는 칼날이 되는 양날의 특징이 있다. 우리는 '부채는 자산이다' 라는 명제를 천편일률적으로 믿으면 안된다. 즉 부채는 하락기에 자기자본금을 무너뜨리고 결국 가계자산을 자본잠식상태로 만들어버린다. 생활이 쪼들리게 되는 순간 모든 자산을 강제적으로 처분하게 된다. 즉 소를 취하려다 대를 잃어버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캐시플로우의 순환을 철저하게 체크해야한다.


2. 거시적인 방향성에 나를 맞춘다. 


자산 하락시장의 특징중 하나는 부정적인 노이즈가 온세상에 강림하는데 있다. 부정적인 노이즈는 사람을 심리적 공포감으로 몰아가고 희미하게 보이는 미래의 따스한 기운을 상쇄시킨다. 거시적인 방향성에 언제나 시야를 넓히면서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투자를 꾸준히 하다보면 짧은 싸이클과 긴 싸이클 모두를 만나게 된다. 현재의 상황에 매몰이 되는 순간 긴 싸이클을 보는 시각이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거시적인 방향에 나를 맞추기 위해서는 첫번째 조건인 '캐시플로우의 순환' 이 제일 중요하다. 즉 첫번째 조건이 완성이 되어야 두번째 조건이 완성이 된다. 



이 모든 추운 경제의 시즌은 지나가게 되어있다. 강한자가 살아남는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것이라는 문구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격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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