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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비치의 코끼리곡선...트럼프에 열광하는 하층민

by 김창익


핵심 개념: 밀라노비치의 코끼리 곡선 (Elephant Curve)

세계 소득 분배의 변화 추이를 시각화한 그래프.

1988~2008년 전 세계 인구의 소득 증가율을 소득 백분위별로 분석한 것.

코끼리 형태를 띠어 ‘코끼리 곡선’으로 불림.

� 그래프 해석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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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구간별 소득 증가율 (1988~2008년 기준):

백분위 특징 소득 변화

0~50%

신흥국 중산층 (중국, 인도 등)

급격한 소득 상승

50~80%

선진국 중하위층

소득 정체 (거의 증가 없음)

80~99%

상위층

다시 급격한 상승

Top 1%

초상위층 (글로벌 부자)

폭발적 소득 증가

� → 결과: 중간은 정체, 상위 1%는 급등 → 불평등 심화

� 요지 요약

"코끼리의 코가 꺾였다" 최근 자료(2008~2018)에서 코끼리 곡선의 상위층 부분이 내려감. 하지만 이는 일시적 변화일 수 있으며, 불평등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려움.

소득 정체층의 분노 → 정치적 분열 중간층의 소득 정체가 트럼프, 브렉시트 등의 반세계화 흐름으로 이어졌음. "우리는 99%" 운동의 직접적 배경이기도 함.

그래프가 보여주는 교훈 세계화로 신흥국 중산층은 성장. 선진국 중하위층은 소외되었고, 초상위층은 초부자가 됨. 정책 개입 없이는 불평등은 자동으로 심화된다는 경고.

� 중요 용어 및 개념

브랑코 밀라노비치: 세계은행 소속으로 해당 곡선 제시한 경제학자.

캉티용 효과: 통화 팽창의 혜택이 특정 계층에 먼저 도달해 불평등을 가중시키는 효과.

재분배 정책·보편적 복지: 코끼리 곡선의 꼬리를 낮추고 코를 덜 급하게 만드는 해법으로 거론됨.

� 한 줄 정리:

코끼리 곡선은 단지 그래프가 아니다.

그건 불평등이 어떻게 체계적으로 축적되는지를 시각화한 사회 경고장이다.

필요하면 이 그래프를 바탕으로 청년 불평등, 부동산 격차와 연결한 콘텐츠 제작도 도와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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