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지원 Jan 29. 2022

떠나는 이들을 위해

카드글 7


일상과 일탈을 헷갈리는 순간

불행이 찾아오오


지 마오 떠나는 건

돌아오기 위함임을


북극점보다 더

북쪽은 없음을


끝과 시작은 항상

길 위에서 만남


다만 바라건대 부디

뒤돌아보지는 마

매거진의 이전글 비는 구름 위로 오지 않는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