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로 하는 위로
실행
신고
라이킷
8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지원
May 22. 2022
지나면 지나 있다
부정의 부정은 강한 긍정이 아니요
더할 나위 없이 깊은 부정이니
부정
중
에
긍정을
강요
하여
돌아올 것은 원망
뿐
필요한
건
해석이
아닌
감정
그대로의
솔직한
인정
아무렴
그럴 수 있지
이상할
것
도
전혀
아냐
깜깜한
게 당연한
터널이야
너무나
자
연스런
분풀
이야
지날 땐
모르지만
지나는 데 충실하게
지날 땐 몰랐지만
지나
보면
뒤에
있게
지나려면 지나봐야
이기려면 끝나봐야
시간은
노상
출구로 향하는 일방편도
어느새
지나고 나면
지나
있
다
keyword
시간
감정
인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