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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원 May 26. 2022

머리를 잘랐다

아마도 투블럭


머리를 잘랐다
잘린 머리를 보고 남은 머리가 물었다
떨어져 나가서 시원하냐고
잘린 머리가 남은 머리에게 했다
그 생각마저 잘라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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