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물 배본사 계약 및 서점 입고
단행본 인쇄를 마무리하고 텀블벅을 통해 후원한 분들에게 전달을 완료했다. 인쇄를 많이 하지 않은 탓에 남은 부수가 많지 않지만, 또 한번 시장 검증의 타이밍이 왔다. 얼마나 빨리 팔리는지 수요를 확인학고 2쇄를 찍을 예정이다.
텀블벅 후원을 놓친 지인들에게 '책 어떻게 살 수 있어?'라는 연락을 받는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개인거래만 가능한 상황이다. 최소한 인터넷서점에라도 책을 입고시켜야 한다. 대한민국 대표서점인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같은 대형서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단계가 있다. 배본사 계약부터 서점 입고까지 프로세스를 안내한다.
인터넷서점으로 주문한 책은 하루면 도착한다. 서점유통에 있어서는 배본사를 낀 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배본사는 여러 출판사로부터 받은 책을 보관한다. 그리고 서점에 주문이 들어오면 배본사는 책을 출고 한다. 출판사는 몇백 몇천권에 달하는 책을 보관할 필요가 없고,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배송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
1인 출판사라면 배본사를 이용하는 비용도 아깝게 느껴진다. 비용을 아끼고 수고로움을 감수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대형서점과 계약을 위해서는 배본사가 필요하다. 또한 독자들에게 책을 빨리 전달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갖춘 배본사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1인출판사가 많아지면서 소량 부수로 가격 정책을 만드는 배본사도 생겨났다. 기존에 월 10~2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6만원선으로 아낄 수 있다. 자세한 견적은 각 배본사에 문의하면 하루 안에 답장을 받을 수 있다.
한국도서유통 : http://www.yeskb.com/estimate.asp
북스테이 : http://www.bookstay.co.kr/company/support.asp
런닝북 : http://runningbook.co.kr/?page_id=2861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대형서점 사이트에 들어가서 입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교보문고를 예로 들어본다.
교보문고 사이트의 최하단에 '빠른 서비스' - '협력사 여러분'으로 들어간다.
왼편 카테고리에 '종이책 신규 거래 안내'를 클릭한다.
스크롤을 내리면 '신류 거래 신청하기'라는 보라색 버튼이 보인다.
다음과 같이 출판사 정보, 단행본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준비해야 할 사항은 사업자 등록증, 사업자 통장, ISBN 번호가 있다. 그리고 도서 정보를 요약하는 400자 분량의 텍스트도 준비해놓으면 편하다.
신규거래 신청서를 작성하고 나면 각 서점의 담당자에게 연락이 온다. 개인범용 공동인증서를 가지고 있으면 전자계약으로 빠르게 처리 가능하다. 이후에는 보도자료용 미리보기 이미지, 상세 이미지, 책 소개, 목차를 준비하여 도서팀에 보낸다. 책이 등록되기까지는 1~2일 소요된다고 한다. 다른 서점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진행하면 끝이다.
이제 마케팅을 할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