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탈한 평범함이 어려워진 세상
난 지극히 평범했다.
어떤 누구보다 뛰어나지도, 다르지도 않았다.
그런 평범함이 너무 싫었다.
너무 평범하기 때문에 잊혀지고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늘 눈에 띄는 존재에게 끌렸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었다.
사랑받고 싶었고 특별해지고 싶었다.
방황 끝에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일을 찾아다녔다.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았다.
정말 매 순간을 뜨겁게, 열심히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꿈이 생겼다.
교육자가 되어 다른 이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고 성장시키는 사람이 되자.
그런 사람이 되어서 나처럼 자신의 가치를 찾지 못해 좌절하는 청춘들에게 힘이 되자.
그렇게 꿈의 형상을 위해 달렸고 현재 이 곳에 와있다.
이제 와서 돌아본다.
어릴적 내가 가장 싫어했던 평범함은 되려 가장 큰 특별함이었다.
많은 경험을 거치고 나니, 특별함이란 남들과 다른 것이 아니라, 나만의 색깔을 찾는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
난 평범하다. 그래서 특별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