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끝에서 나다웠다고 말할 수 있길
사람들은 다양한 모양과 색깔로 세상을 살아간다.
그런 모습이 처음부터 존재한 것은 아니다.
여러 환경과 경험으로 만들어진 결과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과거부터 지금까지 연결된 모습으로 현재를 살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 모두 과거에 선택한 결과다.
어느 하나 단절된 것이 없다.
그리고 앞으로 더 빛나는 삶을 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나는 어떤 어린이 었고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리고 지금은 어떤 어른인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되어갈 것인가.
항상 '과거-현재-미래'의 점과 선들은 내 삶의 과제로 주어진다.
그래서 한 사람을 이해할 때도 그의 과거 경험에 대한 이야기들로 헤아리는 것 같다.
그러다 보면 과거를 완전히 무시할 순 없다.
하지만
지난 일에 매여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그게 판단의 잣대가 되지 않고 그 속에 현재를 살아갈 깨달음과 지혜로 받아들여지길,
그렇다고 현재에 안주하며 나태해지지 말길,
현재 보이는 대로만 믿지 않길,
앞으로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하길,
현재의 노력이 앞으로를 더 희망차게 만들길,
늘 마음속으로 염원하게 된다.
언젠가 지난날의 나를 돌아보며
그래, 나 참 잘 살아냈지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