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0
아이언맨에서 벗어난 로다주가 보고 싶었다.
아니, 어쩌면 대항해시대나 동물원이 보고 싶었던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괴짜 천재 박사(물론 부자 공학박사에서 수의학으로 바뀌긴 했다만)에 원하는 것만 하는 역할로 나온 그가 아이언맨에서 진정 벗어난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긴 했다. 하지만 동물들과 그들의 언어로 대화하는 로다주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CG로 만든 동물들도 생각보다 엄청 자연스러워서 나도 그들과 함께 대화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유럽 동화같이 시작해서 대항해시대로 가다가 페르시안 왕자가 되었다 다시 동화 같은 마지막을 내렸던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