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끝내 미술을 배우지 못하고 오기로 붓을 놀리던 시절, 미술을 배우던 동창은 나에게 나의 고흐라고 이야기 했었다.
고흐. 그림만큼이나 강렬했던 생애를 살았던 사람. 우리가 아는 이름 고흐가 아닌 빈센트로 제목 지은 이 이 영화는 전체가 스톱모션으로 만들어졌다. 100명의 화가가 고흐 풍의 그림으로 약 한시간 반의 영화를 만들어냈다. 그 작업 자체만으로도 그들이 얼마나 고흐를 사랑했는지 증명되는 셈이다.
결국 자기희생으로 결론난 고흐의 마지막이 더욱 고흐를 성스럽게 만들었다. 움직이는 유화를 보는 듯 한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