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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가면 나를 만날 수 있다 ‘ | 월간 불교문화

월간 불교문화 캠페인 <우리 함께 해요!> 기고

by 이지 EZ

바쁜 분들을 위한 본론:

월간 불교문화에서 2024년도 캠페인 <우리 함께 해요!> 저자 중 한 명으로 원고를 의뢰받았습니다. 11월호에 ‘사찰에 가면 나를 만날 수 있다‘. 라는 제목으로 한 꼭지 들어가 있어요. 웹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상단의 링크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지요?

브런치 독자님들 한 해 동안 안녕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름과 가을을 즐길 사이도 없이 겨울이 왔어요. 낙엽 위로 쌓인 풍성한 눈이 낯설어요.

작년 말, 한국 안 붓다의 세계를 브런치 퇴고한 뒤 올해 초에 영문 번역해서 아마존에서 출판했다는 소식을 전하드렸었어요. 뒤에 영문 한국여행 웹매거진 EZ K-PEDIA를 열고 로컬투어 개발, 관광통역안내사 업무, 로컬기록 프로젝트 참여 등등의 활동을 하느라 좀 정신이 없었어요. 모두 어떻게 지내셨나요?


브런치에 ‘한국 안 붓다의 세계’를 연재한다고 할 때만 해도 에세이가 아닌 콘텐츠를 브런치에 게시한다는 것에 대한 우려의 말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조회수와 상관없이 기초 편(먼저 올라간 것은 기초입니다) 완성을 목표로 했고, 브런치가 그런 시리즈물을 연재하기에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했어요. 덕분에 부담 없이 20편의 목표한 분량을 퇴고할 수 있었습니다.


연재 이후에 제 인스타를 통해 협업 제안 DM을 몇 번 받았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월간 ‘불교문화’의 2024년 캠페인 ‘우리 함께 해요!’였습니다. 약 3개월의 우여곡절 끝에 연재을 하게 되었고, 2024년 11월호에 한강 작가의 노벨상 소식과 함께 실리는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사찰에 가면 나를 만날 수 있다​’의 글과 더불어 사진도 제가 찍은 것이 같이 실려 더욱 기쁩니다. 불교신자가 아니어도 여러 재미있는 글들이 실려있어 흥미로운 잡지인 데다, 무료로 볼 수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글을 읽고 발견해 주신 준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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