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덕부덕
상덕부덕(上德不德) - <도덕경>
노자는 『道德經』에서 “최고의 덕을 가진 사람은 덕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상덕부덕(上德不德) : 최고의 덕을 가진 사람은 덕을 내보이지 않는다,
시이유덕(是以有德) : 이것 때문에 덕이 있게 되는 것이다.
하덕부실덕(下德不失德) : 최하의 덕을 가진 사람은 덕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시이무덕(是以無德) : 이것 때문에 덕이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말 훌륭한 인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훌륭한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별 볼 일 없는 인격을 가진 사람이 겉보기에 대단한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쉽다.”라고 이야기한다.
위대함은 겉으로 비치는 모습이 아니라 어쩌면 세월이 지나면서 은근히 드러나는 내면의 아름다움이라는 생각이 가슴에 와닿는다.
군자는 그 중후함(상덕)에 처신하며 그 경박함(하덕)에 머물지 않는다. 군주 또한 나라를 순리대로 조용히 다스려야지 요란스럽게 다스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므로 군주는 고유의 덕을 잃지 않고 새롭고 조화로운 기운을 얻을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테니스 복식경기는 늘 파트너가 바뀐다.
상대의 성향은 직간접적인 경험을 하거나 남들의 평판을 듣고서 알게 되고 그러다 보면 사람들은 저마다의 속셈을 두고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상대에 대해서 파악을 하고 나름 기준을 설정한다.
그리고 은연중에 인성이나 매너의 좋고 나쁨에 대해 인식을 하면서 편안한 파트너와 불편한 파트너로 가리게 된다.
저 사람은...
이 분은...
저분은...
사람들은 고수 하수를 막론하고 누구나 내 파트너가 편안한 사람이길 원하는 이유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부담감이 없어야 부드러운 스윙에서 좋은 샷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다.
특히 하수들은 군자처럼 상덕이 있는 사람이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는데 그 이유 또한 실책을 두려워하는 하수를 마음으로 이끌고 다스려주기 때문이다.
테니스에서 볼을 잘 치면 그냥 상수란 소리는 듣지만 볼도 잘 치고 마음도 상덕이면 진정한 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