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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더백 Jun 06. 2023

워라밸? 이거 모르면 망해요


Work and Life Balance.

여러분 일과 삶을 따로 생각하시나요?

나의 일터에서의 시간이과 삶에서의 시간이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하루에 8-9시간 정도,

우리는 24시간 중의 1/3 이상을 일터에서 보냅니다.

나머지 1/3은 잠자는 시간이니,

평일 기준으로 사실 깨어있는 시간의 반 이상을

일터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 또는 직장에서의 나는 내가 아니다, 나의 삶이 아니다

퇴근하고 나서부터 진정한 내가 된다, 진정한 내 삶을 찾는다.

뭔가 모순적인 생각이라고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일 안에서도 내가 있어요.

일 안에서 귀중한 내 시간을 보내고 있고요.

그러면 우리는 좀 더 스마트하게,

우리의 직장 내에서의 내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

그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죽은 시간이 아닌,

사는 시간으로 만들 것인가?

그 시간을 잘 활용해서

어떻게 나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왜, 휴가를 계획할 때

3박 4일인데 엄청 엄청 쪼개서

예를 들자면,

[아침 조식 - 이동 및 오전 일정 - 점심 옵션 1(웨이팅 긴 경우를 대비한 옵션 2) - 오후 일정 1 - 오후 일정 2 - 리프레쉬 - 저녁 및 나이트 라이프]

이렇게 꽉 찬 시간을 밤 12시까지 보내시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일 년에 한두 번 있는 휴가는

그렇게 열심히 플래닝을 하면서

왜 일주일에 다섯 번 있는 일상의 시간들은

플래닝을 하지 않는 걸까요.

방향성 없이 살고 있는 걸까요.


누군가는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니, 매일매일의 삶인데 그렇게 휴가 간 것처럼 치열하게 살다가는 못 산다.

과로로 죽으라는 말이냐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하루하루 빡빡하게 살 수 있냐.

그건 맞는 말이에요

그렇게 일하시라는 말 절대 아니고요.

그런데 우리가 좀 느슨~하게라도

플래닝을 해보자는 거죠.

한 달 단위도 좋고,

일주일 단위도 좋아요.

그렇게 해서 괜찮으시면 이제

데일리로 좁혀나가는 거예요.


내가 이번 한 달을 어떻게 보낼 것이다
내가 이번 한 주를 어떻게 보낼 것이다

한 달을 계획해서, 한 달 동안은 업무에서 요런 점을 좀 개선을 해보고 싶다

어떤 걸 하다 보니까, 같이 일하시는 분이 어떤 점에 대해 잘하시는 것 같다. 그런 점이 본받고 싶다. 그 부분을 좀 키우고 싶다

아니면 어떤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까 어떤 부분이 부족한 점을 발견했다 (엑셀, 피피티 등 기술적인 부분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주제에 대한 내용적인 부분이 될 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내가 일을 하다 보니까 참신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직 강점을 가진 사람이 없다. 그럼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 보겠다.

마음먹고 내 능력을 키워보실 수도 있겠죠.

그런 경우는 한 달로 모자랄 수도 있어요.

그러면 한 달이 아니라, 두 달 세 달 나만의 프로젝트를 하는 거죠.

회사에서도 프로젝트하시잖아요,

그렇게 회사에서 우리가 배운 점들을 내 삶에 현명하게 적용을 하셔서

나를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거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를 성장시키는 기회이고,

매일 하는 일들이

트레이닝의 시간들이라 생각한다면

업무 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질 거예요.

지루하게만 느꼈던 일들이

조금씩 재미있게 느껴질 수도 있고요.

그런 시간들이 쌓여

내가 한 단계 레벨업 되면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더욱 쉬워질 수도 있어요.

업무 하는 태도도 예전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주도성을 가지고 임하게 될지도 몰라요.


어때요, 오늘 이야기 도움 좀 되셨나요?

제가 드리는 말씀의 요지는

회사에서의 나, 직장에서의 시간

그리고 나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것만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 시간도 나를 위해서 쓰세요.

일터에서의 시간을 오롯이 나의 성장의 기회로 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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