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은
흐르다
흐르고
흐르는데
흘러서
흐를수록
흐르며
흐르니
흐를 뿐
흘러가도
흐른다면
흐르므로
흐르는구나
흐르는 대로
평생 어간에 붙어서 어미로 꾸불꾸불 돌고 돌아도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바다에 닿으면 죽는다
글쓰기가 좋아서 하고 있지만 재능은 별로입니다. 그나마 남은 건 열심히 하는 것뿐이겠지요. 제 호가 현목인데, 검을 현에 나무 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