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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

by 현목

시냇물




아픈 주름을 지으면서도

아프다는 말 대신 유희를 하면서

나비처럼 날아간다

인연 따라 생긴 생사

인연 따라 흩어지니(本無生死)

한마음은 항상 머무나니(一心常住)

청풍명월(淸風明月)아

나하고 같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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