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세상에 왜 태어났니 (임은영 에세이)
나이는 그냥 숫자, 허벅지가 두꺼우면 일할 수 있다.
공부하면 머리도 늙지 않는다.
이때도 공부하면 더 똑똑해진다.
늦은 때란 없다.
늦은 자세만 있을 뿐이다.
살아있는 한 움직이고 뭐든 해내야 한다.
나이 먹었다고 모시라고만 하면 서서히 멀어진다.
뭐든 쓰임이 있어야 불러준다.
나는 임무를 완수했으니
이제는 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고 싶다.
더 많은 도전을 용기 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절절하다.
그 졸업장이 뭐라고 그것 때문에 쭈구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