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계속 가야지, 생각만 하다가 멀리 다녀오는 길에 북바이북에 들렀다. 5월 2일 북토크에 오실 분들을 위해 만든 선물을 드렸다. 연필을 좋아하는 나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태권도와 바이올린 / 천 권의 약속’이라는 문구를 새긴 연필을 두 자루씩 포장하여 준비했다. 샘플로 하나 미리 주문해서 써 보니 책 읽을 때 밑줄 긋기에 좋았다. 시간을 내어 와 주신 분들께 작게나마 감사를 표시하고 싶었다.
전부터 먹고 싶었던 딸기우유를 시키고, 블로그 이웃이자 동네 이웃 분인 하디당님의 책 ‘하브루타 독서토론 교과서’를 샀다. 전에 읽은 적이 있는 책인데 다시 구입했다. 6월에 북토크가 있다고 한다. 아이들을 성심성의껏 잘 가르치시는 열정적인 분이다.
사장님과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집에 와서 아들과 딸기우유를 나눠 마셨다. 달콤하고 부드러워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5월 2일이 기대된다. 제자도 신청했다고 한다. 오시는 분들깨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