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영화 속 기후 환경 빼먹기> - 루카

무섭고도 흥미로운 과학

by Kelly

좋은 이웃 복일경 님이 만드신 책을 보내주셨다. 루카 님의 책을 익히 읽은 적이 있어 반가웠다. 영화에서 과학 상식을 이끌어내는 좋은 책들을 쓴 분이다. 전에는 우주과학과 생명과학에 대한 책이었는데 이번에는 기후 환경이다. 재난영화는 무섭고도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 즐겨 보는 편인데도 못 본 영화가 많이 소개되어 있었고, 오래전 보아서 기억나지 않는 것도 있었다.


지구가 온난화되다 못해 가열화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는 걸 알았다. 현재도 역시 빙하기 중이며 빙하와 간빙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게 놀라웠다. 토네이도나 쓰나미 등 우리나라에서는 큰 이슈가 되지 않는 것과 동물의 공격이나 독성물질을 지닌 식물 역시 주변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내용이라 거리감이 느껴지긴 했으나 동물들이 자기장으로 길을 찾고, 지구가 지닌 자기장 보호막에 대한 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넷플릭스에 찾아보니 <종말의 끝>이라는 영화가 있어 시간 내어 보기로 했다.


외래종이 들어와 토종 생물을 위협하는 문제라든가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만든 유전자 조작생물(GMO), 그리고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적인 방법들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이 생겼다. 특히 동물 사육으로 인한 탄소 배출과 생명 경시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고기가 사람 몸에 이로울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알게 모르게 이미 많은 부분 우리가 접하고 있다는 사실이 걱정되었다. 인공 강우를 위해 해로운 물질을 대기 중에 뿌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전쟁에 기후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약까지 있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우리 힘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천재지변에 대해 발달한 AI 기술로 탐지하고 미리 예방하는 일들은 아주 중요한 것 같다. 어느 한쪽을 살리기 위해 다른 한쪽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인공적인 여러 시도들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당장 밥상에 유전자조작 생물을 올리고 싶지 않은 건 누구나의 마음일 테니까.


* 목소리 리뷰

https://youtu.be/zGD1gEaQ6lk


* 위 글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받은 책을 읽고 솔직한 마음을 적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하루 15분 정리의 힘>> 만족스런 삶 - 윤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