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따 써먹어?

6장 (6) 다양성은 선택이 아니라 존중이다

by 작가

다양성은 ‘선택’이 아니라 ‘존중’이다


다양성은 단순히 ‘이렇게 살아도 괜찮다’가 아니다.


그것은 서로의 존재를 깊이 이해하고, 다름을 하나의 가치로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다름을 품는 다는 것은 나와 같아지길 강요하지 않는 다는 뜻이다.


다른 방식,

다른 속도,

다른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살아가도록 허락하는 일이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존재한다.


차이를 지우려 애쓰면 단조롭고 메마른 풍경만 남게 된다.


나와 다른 누군가가 있어야 내가 보지 못하는 길도 보이는 것이다.


‘존중’은 같아진다 아니라 그대로 서 있게 하는 것이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다른’으로 보일 수 있다.


나와 내 아이를 지켜줄 울타리 역시 다양성의 존중인 것이다.


“너는 다르지만 괜찮아.”

이 말은 그냥 위로가 아니라 존재 자체에 대한 응원이다.


그리고 그 말은 아이가 세상에 내딛는 모든 순간을 지탱해주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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