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5) 아이의 진짜 목소리를 듣자
아이의 진짜 목소리를 듣자
우리는 언제 진짜 배웠을까?
시험 점수?
아니, 기억도 안 난다.
진짜 나를 키운 건 사건이었다.
여러 가지 사건을 지나고 나서야 우리는 ‘철’이 들었다.
아이는 지금 그런 사건들을 통과하는 중이다.
아이를 철인 3종 선수로 만들지 말자
요즘 아이들은 매일을 바쁜 스케줄로 살아간다.
그러면서 우린 아이에게
"넌 왜 이렇게 의욕이 없어?"라고 보챈다.
아이에게 스케줄표가 아니라 숨 쉴 틈을 줘야 한다.
아이는 기계가 아니다
배터리 갈면 다시 움직이는 로봇이 아니다.
아이도 지치고, 쉬고 싶고, 하기 싫은 게 있다.
이걸 무시하면 아이는 결국 가면을 쓴다.
진짜 마음은 숨긴다
겉으론 착한 아이 속으론 텅 빈 아이가 된다.
아이의 ‘진짜 목소리’를 듣자
"엄마, 나 좀 쉬고 싶어."
"이건 내가 하고 싶은 게 아니야."
이 말이 나왔을 때,
부모는
"그래, 네 마음 이해해 볼께."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이 한마디가 아이의 마음에 에어백이 된다.
부모가 ‘충격 흡수’ 역할을 해야 아이는 세상이라는 차에 부딪혀도 크게 다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