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왜(倭)라고 하지도 못하는 세상이니, 왜(倭)가 문제는 문제입니다
문호월이 ‘장한가’ 가사에 맞추어 드디어 곡을 만들었다. 바이올린을 켜면서 들려주는데 구슬프면서도 비장하게 가슴에 사무치는 것이 우리 정서를 잘 살렸다. 곡조의 여운을 음미하다가 일단 노래가 준비되고 보니 긴장감이 온몸을 감돌았다. 일본 경찰의 지독한 검열이 떠올랐다.
“부딪혀 보면 알 수 있겠지.”
지은 책으로는 정통 역사소설 <김시민 장군과 진주성>과 <왕의 침묵: 만담왕 신불출>이 있고, 환경경영소설 <김대리의 환경노트> 가 있다.